[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민화를 향한 쉼 없는 붓질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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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장(民畵匠) 정승희 씨(62·서울시무형문화재 제18호 전수교육조교)가 병신년을 상징하는 붉은 원숭이를 그리고 있다. 민화는 조선 후기 서민들의 삶에 녹아 있는 민간설화, 고사(古事), 무속신앙 등을 해학적으로 그려 낸 작품. 36년간 외길을 걸어왔지만 스승 김만희 씨(86)에 비하면 아직도 젊다고 생각한다. 개인전과 초대전 등 200회 이상의 전시회를 열었으며 북촌서울무형문화재교육관과 경기 과천시 아록민화연구실에서 제자를 가르치고 있다.

박경모 전문기자 momo@donga.com
#민화장#정승희#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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