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컨슈머리포트 ‘톱10 TV’, LG-삼성전자 제품 싹쓸이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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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개 모델중 10개… 日소니는 2개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선정한 ‘톱 10 TV’를 LG전자와 삼성전자 제품이 싹쓸이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최대 소비자단체인 미국소비자연맹이 발간한다.

5일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공동 순위를 포함해 총 12개 모델이 톱 10에 들었는데, 일본 소니의 2개 모델을 제외하면 LG전자(6개)와 삼성전자(4개) 제품뿐이었다.

1위는 LG전자의 올레드 TV(모델 65EF9500O)와 삼성 SUHD TV(모델 UN65JS9500)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이어 LG전자의 55EG9100(55∼59인치)이 3위를 차지했고 소니 브라비아 LCD TV(60인치 이상)가 4위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는 “상위 12개 모델 중 9개 모델이 60인치 이상의 대화면 TV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큰 화면을 선호한다는 사실이 나타났다”며 “50인치대에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강세였다”고 설명했다.

반면 최근 중국 내 TV 시장을 휩쓸고 있는 하이센스와 TCL, 스카이워스 등 중국 TV 업체들은 이번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20위 안에 단 한 제품도 올리지 못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컨슈머리포트#톱10#tv#lg#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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