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범칙금 인상” SNS에 유언비어 확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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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일부 내용 사실과 전혀 달라”

교통 범칙금이 1일부터 오른다는 유언비어가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 많은 사람이 혼란을 겪고 있다.

30일 현재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와 자동차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자동차 범칙금 변경 사항’이라는 글이 퍼졌다. 이 글에는 신호위반 범칙금이 6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오른다는 등 6개 항목의 인상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교통 범칙금 주무부처인 경찰청은 ‘경찰청 온라인소통계’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SNS를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며 “일부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주정차, 속도위반 및 신호위반 시 범칙금 인상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나머지 3가지 항목은 이미 실시되고 있는 도로교통법 위반 내용이라는 것이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교통범칙금#SNS#유언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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