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부회장, 10년만에 칸 갔다, 영화 ‘기생충’ 격려

  • 뉴시스
  • 입력 2019년 5월 21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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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61) CJ그룹 부회장이 영화 ‘기생충’ 제작진을 격려하려고 10년 만에 칸 국제영화제를 찾았다.

CJ ENM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4일(현지시간) 개막한 제72회 칸영화제 참석을 위해 프랑스 칸에 머물고 있다. 21일 밤10시 팔레 드 페스티발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리는 상영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이 칸영화제를 방문한 것은 2009년이 마지막이다. 당시 이 부회장은 ‘박쥐’(감독 박찬욱) 제작진을 응원했다.

30일 개봉하는 ‘기생충’은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한다. 9년 만에 칸영화제 경쟁부문 본상을 거머쥘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영화는 2010년 이창동(65) 감독의 ‘시’가 각본상을 받은 후 무관에 그치고 있다.
봉 감독은 ‘괴물’(2006, 감독주간) ‘도쿄!’(2008, 주목할 만한 시선) ‘마더’(2009, 주목할 만한 시선) ‘옥자’(2017, 경쟁)에 이어 5번째로 칸에 입성했다.

식구들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선생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의 집에 발을 들이게 되고, 두 가족의 만남은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간다는 내용이다. 배우 송강호(50)·이선균(44)·조여정(38)·최우식(29)·박소담(28) 등이 출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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