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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양호석 차오름 폭행’ 신고 접수…양측 소환조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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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양호석 차오름 폭행’ 신고 접수…양측 소환조사 계획”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4-26 10:20수정 2019-04-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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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오름 제공

머슬마니아 출신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30)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전(前) 피겨 스케이팅 선수 차오름(28)의 주장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26일 동아닷컴에 차오름이 양호석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은 차오름·양호석을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일정은 조율 중이다.

차오름은 23일 새벽 4시경 서울 강남 소재의 한 술집에서 양호석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차오름은 양호석에게 일방적으로 맞아 안와골절, 코뼈 함몰 등 전치 6주의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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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름은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찰 신고는) 제 입장에서도 힘든 결정이었고 많이 고민했지만 (양호석은) 10년간 같이 자라오고, 가족같이 지냈던 사람이기에 너무 서운함과 섭섭함이 공존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 차오름은 “진실은 조사 후에 무조건 밝혀질 것”이라며 “몸싸움, 까불었네, 들이 댔네, 일체 없었다. 남자답게 그냥 맞은 것뿐이고, (저는) 일체 손 한 번 뻗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차오름은 “제가 맞을 만한 짓을 해서 맞았다고 하시고, 인테리어에서 뒷돈을 돌렸다고 하시는데 그런 일 절대 없었다”며 “원하신다면 어떤 식으로든 다 밝혀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차오름의 주장에 대해 양호석은 같은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실을 말하라”며 “상대가 처음엔 상처를 받아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엔 (진실을) 알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실은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을 단번에 자유롭게 한다”며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주장이 확연히 엇갈리고 있어 경찰 조사를 통해 이번 폭행사건의 전말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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