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택, 파혼 2년 만에 결혼 소식…“13세 연하 배우 지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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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6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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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파혼 소식을 전했던 배우 정운택(42)이 다음달 결혼한다.

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정운택은 오는 5월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13세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이자 배우 지망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친구’, ‘두사부일체’등으로 큰 인기를 얻은 정운택은 2011년 식당 옆자리 손님과 시비가 붙어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이듬해인 2012년 그는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이어 2013년에는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입건됐고 거짓 자백논란까지 더해져 큰 지탄을 받았다. 구설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15년에는 8월에는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잇단 사건사고를 일으키며 물의를 빚은 정운택은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으나 잠깐의 자숙기간을 보낸 후 2016년 뮤지컬로 복귀했다.

그리고 이듬해 8월 뮤지컬에서 만난 16세 연하 배우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집안 반대 등의 이유로 결혼 2개월 전 파혼했다.

이후 약 2년 만에 다시 정운택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정운택은 뮤지컬 ‘베드로’ 오디션에서 예비신부를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뒤 올해 초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 급속도로 관계가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운택은 최근에는 아프리카 케냐 등을 다니며 선교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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