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김미진 전 아나와 내년 1월 ‘백년가약’…축가는 이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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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4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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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PGA 제공
사진=KPGA 제공
프로골퍼 양용은(47)과 김미진 전 아나운서(41)가 내년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양용은은 2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 전 아나운서와 하와이에서 내년 1월 중순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잡지 못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당초 두 사람은 올해 결혼을 계획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 일정 등 양용은의 스케줄 때문에 내년으로 미뤘다.

현재 김 전 아나운서는 양용은의 국제경기를 따라다니며 전속 캐디 역할을 맡고 있다. 양용은은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고 경기 관련 서포터도 잘 해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결혼식 축가에 대해선 “절친한 가수 이승철에게 부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용은은 지난 1997년 한국프로골프(KPGA)에 입회했다. 이후 SBS프로골프최강전(2002), 코카콜라도카이클래식, 코오롱·하나은행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입성한 그는 2009년 8월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상대로 역전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미진 전 아나운서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경제TV 앵커로 활동했다. 영화 ‘우아한 세계’(2007)에 아나운서 역(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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