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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용열차, 북러 국경 넘어 하산역 도착…빵과 소금·꽃다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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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용열차, 북러 국경 넘어 하산역 도착…빵과 소금·꽃다발 전달”

구가인기자 입력 2019-04-24 10:27수정 2019-04-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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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전용열차가 24일 오전 10시 40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9시40분) 경 북러 국경을 넘어 접경 역인 하산역에 도착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과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24일 새벽 북한에서 출발한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는 이날 러시아와의 국경에 해당하는 두만강 위 철교를 넘어 하산 역에 정착했다. 하산역에서는 러시아 환영단이 김 위원장을 맞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방문단을 맞은 나탈리야 카르포바 하산군 의회 의원은 타스 통신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객차에서 내렸다. 그에게 ‘빵과 소금’, 꽃다발이 전달됐다”고 밝혔다. 러시아에서는 귀한 손님을 맞이할 때 쟁반에 빵과 소금을 담아 건넨다.

김 위원장은 하산역 인근에 있는 ‘러시아-조선 우호의 집’에 들를 것으로 전해진다. ‘김일성의 집’으로 불리는 러시아-조선 우호의 집은 1986년 김일성 주석의 소련 방문을 앞두고 양측 우호를 기념해 북한과 국경을 맞댄 하산 지역에 세워졌으며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과거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때 이곳에서 환영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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