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논란’ 박한별 공식입장 “당분간 휴식기 갖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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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2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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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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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연관된 문제로 논란에 휘말렸던 배우 박한별이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촬영을 끝까지 마치면서 당분간 휴식기에 들어가겠다는 뜻을 했다.

22일 박한별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박한별이 어제(21일) ‘슬플 때 사랑한다’ 촬영을 종료했다”며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드라마 종료 후 특별한 추가 일정을 잡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박한별은 남편인 유리홀딩스 유모 전 대표가 가수 승리와 함께 ‘버닝썬 사건’의 핵심 인물로 거론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2017년 11월 드라마 '보그맘' 출연 중 혼인신고와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한 그는 지난해 4월 아들을 낳은 후 2년 여 만인 올해 2월 '슬플 때 사랑한다'로 복귀했으나 복귀와 맞물린 남편 관련 사건으로 방송 시작 직후부터 하차 요구가 쏟아졌다.

이에 그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입장과 합께 드라마를 끝까지 마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한별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의 과거의 일들을 나와 무관하다며 분리시킬수는 없는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기때문에 어떠한 말씀을 드리기가 너무나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며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모든 시련을 저희 가족이 바른길로 갈수있게 인도하는 과정이라 받아들인다. 이 드라마를 잘 마무리한 후 저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부끄럽지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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