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영화, 이렇게 만들면 1000만 각? …가상 예고편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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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6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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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영화, 이렇게 만들면 1000만 각? …가상 예고편 난리/ ‘버닝썬’ 영화 가상 예고편 캡처.
‘버닝썬’ 영화, 이렇게 만들면 1000만 각? …가상 예고편 난리/ ‘버닝썬’ 영화 가상 예고편 캡처.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버닝썬’ 영화 가상 예고편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뿌리고 있다. 네티즌이 만든 ‘버닝썬’ 영화 가상 예고편은 기존의 영화 장면들을 절묘하게 편집해 개연성을 살려 나름의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짜깁기에 쓰인 영화는 ‘내부자들’, ‘베테랑’, ‘검사외전’ 등인데 모두 기업가, 정치가, 검찰 경찰의 유착이 주요 배경이다.

캐스팅도 절묘하다. ‘베테랑’에서 재벌 2세 유아인의 수족 노릇을 하는 유해진이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연예인과 마약을 즐기는 유아인이 버닝썬 이모 공동 대표, ‘내부자들’의 이병헌이 클럽 아레나 최모 공동이사 이밖에 안재홍이 정준영 휴대전화 수리기사 역을, ‘검사외전’의 강동원이 연예계 카사노바 정준○ 역을, ‘내부자들’ 이경영이 뇌물청탁 여당의원과 부패한 이 검사장, 유착 경찰청장 민청장 등 여러 역을 맡는 것으로 돼 있다. 다작으로 유명한 이경영의 특징까지 깨알같이 살린 것.

4월1일 개봉을 가정해 만든 ‘버닝썬’ 영화 가상 예고편을 본 많은 이가 “절묘하다”며 감탄했다. “만들기만 하면 1000만 각”이라며 진짜 영화화를 기대한다는 반응도 많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버닝썬 가상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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