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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2골 ‘손 하트’ 그 느낌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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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2골 ‘손 하트’ 그 느낌 그대로”

파주=양종구 기자 입력 2019-03-26 03:00수정 2019-03-26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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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콜롬비아전 멀티골 손흥민, 26일 재대결 A매치 부진 탈출 다짐
당시 멤버 이재성-권창훈도 새각오
케이로스 “한국에 ‘주먹감자’ 오해”
2017년 11월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끈 손흥민(토트넘). 그가 26일 콜롬비아를 상대로 다시 골맛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일보DB
“양 팀 감독님이 다 바뀌어 상황은 달라졌지만 그 경기 결과가 우리 선수들에겐 충분한 자신감으로 작용할 것 같다.”

한국 축구대표팀 이재성(27·홀슈타인 킬)은 25일 경기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기자회견에서 2017년 11월 10일의 추억을 떠올렸다. 당시 이재성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27·토트넘), 권창훈(25·디종 FCO)과 함께 뛰어 2-1 승리를 견인했다. 이재성은 권창훈과 2선에서 호흡을 맞추며 최전방 공격수 손흥민의 플레이를 지원했다.

이재성은 “창훈이, 흥민이가 그때 같이 뛰었다. 우리 호흡은 좋다. 편하게 할 수 있다.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훈련도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권창훈과 이재성의 짜임새 있는 중원 플레이에 힘을 받아 2골을 터뜨렸다.


이날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50)은 이재성과 함께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이재성 손흥민 권창훈 ‘3인방’의 동시 출전을 암시했다. 이재성은 22일 볼리비아와의 평가전 땐 벤치를 지켰지만 손흥민과 권창훈은 선발로 출전해 1-0 승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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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올 초 아시안컵에서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한 경기만 뛰고 다치는 바람에 5경기 연속 A매치에 출전하지 못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대표팀 42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뜨린 이재성은 정확한 패스와 뛰어난 개인기를 앞세워 권창훈과 함께 미드필드에서 손흥민 등 공격수들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킬레스힘줄 파열로 1년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권창훈은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확실하게 꿰차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볼리비아와의 경기에서 2선 오른쪽을 맡은 권창훈은 경기 내내 황인범(23·밴쿠버), 손흥민 등과 수시로 자리를 바꾸면서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플레이메이커 역할도 잘 소화했다.

최근 A매치 8경기 연속 무득점에 허덕이고 있는 손흥민은 “공격수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좋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난 늘 욕심이 많은 선수다. 더 좋은 선수가 되려면 이런 부분도 성장해야 한다”며 골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벤투 감독은 “백승호(지로나 FC)와 이강인(발렌시아 CF) 등을 경기 상황에 따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동원(30·아우크스부르크)은 왼쪽 무릎 부상으로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한편 벤투 감독의 스승인 카를루스 케이로스 콜롬비아 감독(66)은 이란 대표팀 시절 날린 ‘주먹감자’와 관련해 “당시 한국 언론의 보도에 과장된 부분이 있고, 오해가 있었다. 한국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파주=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손흥민#축구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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