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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원 넘는 5G 폰?…가계통신비 부담 가중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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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원 넘는 5G 폰?…가계통신비 부담 가중 ‘우려’

뉴시스입력 2019-03-24 14:58수정 2019-03-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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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10 5G 모델 4월5일 출시 확정
출고가도 비싼데 통신비도 오를까...불안감 확산

다음달 5일 5G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가계통신비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4월5일 갤럭시S10 5G 모델을 출시한다. 가격은 15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단말기 할부금은 24개월 기준 6만2500원에 달한다.

새로운 기술과 기능이 도입됐으니 가격이 오르는 게 당연하지만 일각에서는 높아진 5G 스마트폰 가격을 지렛대 삼아 5G 요금제도 더욱 고가로 설계되지 않겠냐는 불안감을 표하고 있다.

실제 앞서 지난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의 5G 요금제가 대용량 고가 구간만으로 구성돼 있어 이용자의 선택권을 제한할 우려가 크다며 반려했다. 당시 SK텔레콤이 내놓은 5G 요금제는 7만5000원(150GB), 9만5000원(200GB), 12만5000원(300GB)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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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측에서도 5G 서비스를 빌미로 통신비를 대폭 인상해서는 안된다는 기존 입장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지난 2월 국회의원회관에서는 ‘5G 시대, 가계통신비 부담 어떻게 낮출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도 열렸다.

당시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서비스의 혁신과 다양화를 빌미로 통신 3사가 통신비 부담을 늘리는 방향을 요금 정책을 짤 가능성이 높다”며 “전문가들과 언론에서는 5G요금제가 LTE보다 1만~1만5000원 가량 비싸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G 서비스 준비에 비용이 더 들어갔다고 하지만 매년 가입자 및 가입회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누적된 초과 영업이익, 가계의 통신비 고통과 부담 문제 등을 감안하면 5G를 빌미로 통신비를 인상하려는 시도는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5G 요금제 출시가 이달 내 이뤄질 공산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주력 요금제는 7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초기 5G 시대 1인당 평균 트래픽은 최소 20~30G 수준, 헤비 유저들의 경우엔 100GB 이상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어서다.

하나금융투자는 5G 요금제와 관련해 “5G 요금제 출시는 3월 내 이뤄질 공산이 크다”며 “만약 5G 요금제 출시가 늦어질 경우 5G 조기 상용화 차질 및 4차 산업에서의 한국의 위상 악화 우려가 연일 보도되며 과도한 요금 규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부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보면 5G 가입자 입장에서 큰 의미가 없는 저용량의 기본 데이터를 제공하는 저가 요금제가 5G 요금제 일부로 편입되면서 정부 인가가 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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