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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일베 이미지 사용…“참담하고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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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일베 이미지 사용…“참담하고 부끄럽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3-23 11:11수정 2019-03-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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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 베스트'(이하 '일베') 이미지가 사용돼 논란이다.

22일 방송된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의사 남재현이 1982년 학생 운동으로 인해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제적당했던 사연이 공개됐다.

하지만 이때 사용된 서울대 공식 로고가 아닌 로고 안에 '일베'(ILBE)가 영문으로 삽입된 조작된 로고여서 논란이 됐다.

23일 'TV는 사랑을 싣고' 제작진은 "경위를 파악한 결과, 출연자의 출신 대학 로고를 CG로 제작하는 과정에서 회사 내 검증된 아카이브에 보관 중인 것을 사용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다운로드해 사용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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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KBS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모든 로고 이미지는 회사 내의 검증된 아카이브에서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작 과정에서 이를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문제의 로고를 다운로드해 외부 그래픽 업체에 제작을 의뢰한 협력사 담당자는, 그동안 제작에 임하는 태도로 보아 의심할 만한 언행을 한 적이 없기에, 이는 오로지 관련 가이드라인을 충분히 숙지시키지 못한 제작진의 잘못이다"라며 "과거에도 유사한 사고로 시청자들의 질책을 받은 전례가 있었고 가이드라인을 시행함에도 재발했기에 더욱 참담하고 부끄러운 심정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챙기고 또 챙기고 확인을 거듭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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