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활동 고민” 장범준 심경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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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0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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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가수 장범준이 육아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장범준, 설운도, 심지호, 고영배 네 사람이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장범준은 두 아이와 함께 육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이렇게 힘들지 몰랐다”며 “육아에 소홀했던 과거를 반성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고생한 아내에게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육아알못(육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밝힌 장범준은 “아이와 놀아주며 어질러진 집을 그때그때 치워야 하는지, 한 번에 몰아서 치워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육아 선배 설운도, 심지호, 고영배가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장범준은 소속 그룹 버스커버스커의 멤버들(브래드, 김태형) 근황과 활동에 대한 고민을 밝혔다. 버스커버스커는 2013년 2집 앨범 발매 이후 뚜렷한 활동이 없어 ‘해체설’까지 나돌았던 상황. 이 때문에 장범준이 전하는 버스커버스커 소식에 모두 관심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장범준은 속도위반 고백 당시 장인어른의 반응도 전한다. 그는 “당시 제게 존대하던 장인어른께서 그 소식을 듣고 나서는 갑자기 변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 국민 명곡 ‘여수 밤바다’의 탄생 비화도 공개한다.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그는 여수를 한 번밖에 안 가봤다고 말했다. 한 번의 경험을 가사로 옮긴 것이 ‘여수 밤바다’로 탄생한 것.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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