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4·10총선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왕종명 ‘장자연 사건 명단’ 실명 요청 …윤지오 “책임져 줄 수 있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3-19 09:05
2019년 3월 19일 09시 05분
입력
2019-03-19 08:54
2019년 3월 19일 08시 54분
정봉오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사진=고발뉴스 갈무리
고(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인 윤지오 씨(32)는 ‘장자연 리스트’ 속 실명을 밝혀달라는 MBC ‘뉴스데스크’ 왕종명 앵커의 요청과 관련해 “피고소인이 된다는 것, 그 것조차도 불명예스럽다”고 말했다.
윤지오 씨는 18일 MBC 뉴스데스크 생방송을 마치고 ‘고발뉴스’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거명된 사람이) 고소를 하게 되면, 이것(증언자)만으로도 정신이 없는데 (더 정신없어질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지오 씨는 “당연히 제가 피고소인이 되면 (재판에서) 질 것이다. 그분들은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니까”라며 “(검찰·경찰에 증언했는데 굳이 왜 언론에 이름을 밝혀 피소돼) 돈을 왜 줘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앞서 같은 날 윤지오 씨는 MBC 뉴스데스크에서 왕종명 앵커로부터 검·경에 진술한 장자연 리스트 속 인물의 실명을 밝혀줄 수 있느냐는 요청을 받았다.
윤지오 씨는 “아시다시피 지난 10년 동안 일관되게 진술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미행에 시달리고, 몰래 수차례 이사를 한 적도 있고, 결국 외국으로 도피하다시피 갈 수밖에 없었던 정황들이 있다”며 실명 언급을 피했다.
이에 왕종명 앵커는 “이런 생방송 뉴스 시간에 이름을 밝히는 게 오히려 더 진실을 밝히는 데 더 빠른 걸음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을 안 해보셨냐”고 물었다.
그러자 윤지오 씨는 “내가 발설하면 책임져 줄 수 있냐”고 물었고, 왕종명 앵커는 “이 안에서 하는 것은 어떻게든지..”라고 답했다.
윤지오 씨는 “저는 검찰·경찰에 다 일관되게 말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경찰이 밝혀내야 하는 부분이고, 공표해야 하는 부분이 맞다. 나는 일반 시민으로서, 증언자로서, 내가 말씀드릴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민주당 선대위 출범, 이재명-이해찬-김부겸 ‘3톱’ 체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비명횡사’ 박용진, 정봉주에 결선 패배… ‘친명횡재’ 논란 대장동 변호사 경선 승리
좋아요
개
코멘트
개
與선대위, 한동훈 ‘원톱’에 윤재옥·나경원·원희룡·안철수 공동위원장 체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