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냥서 한국인 관광버스 충돌…10명 중상 1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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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8일 2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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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베트남 다낭 인근에서 한국인 17명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마주오던 트럭과 충돌했다. <출처=VN 익스프레스> © 뉴스1
18일 베트남 다낭 인근에서 한국인 17명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마주오던 트럭과 충돌했다. <출처=VN 익스프레스> © 뉴스1
베트남 다낭 인근에서 18일(현지시간)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트럭과 충돌해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베트남 현지매체 VN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쯤 한국인 관광객 및 가이드 17명을 태운 버스가 다낭시와 투아티엔후에 성을 이어주는 하이반 터널에서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트럭과 충돌했다.

현지 당국은 10명이 중상을 입었고, 한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은 사건을 보고받은 직후 다낭 현지 영사협력원 2명을 병원에 파견해 부상 정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베트남 국가교통안전위원회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매 시간 한 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을 정도로 교통사고는 주요 사망원인이다. 지난해에만 1만872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8244명이 목숨을 잃었고, 1만4800명이 부상을 당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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