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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자 대신 자기 정자로 인공수정 시술한 의사…200명 친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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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자 대신 자기 정자로 인공수정 시술한 의사…200명 친부 가능

뉴스1입력 2019-02-15 22:30수정 2019-02-1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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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자의 정자 대신 자기 정자로 인공 수정 시술을 해 최대 200명의 친부 가능성이 나온 네덜란드 의사의 의혹이 규명되게 됐다.

15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네덜란드 법원은 지난 13일 친부를 확인해달라는 원고 22인의 요청을 받아들여 불임치료 전문의사인 얀 카르바트의 유전자(DNA) 검사를 허가했다. 원고들은 모두 카르바트의 인공 시술을 통해 태어난 공통점을 안고 있다. 카르바트는 2017년 89세의 나이로 이미 숨졌다. 그는 혐의에 대해서는 끝까지 부인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날 증거가 충분하다며 카르바트의 유족들에게 그의 유전자 검사를 허용하도록 판결했다. 생존해 있는 카르바트 아들의 유전자가 불임 시술로 태어난 47명과 ‘밀접한 생물학적 관련성’을 가진 것으로 이미 드러난 바 있다. 네덜란드에서 방영된 한 다큐 방송은 그의 자녀가 최대 2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봤다.

법원은 또 수정으로 태어난 아이들 다수가 의심의 여지없이 카르바트를 닮았다는 점에도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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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바트의 유전자는 2017년 앞선 재판에 의해 이미 증거로 확보된 상태이다. 단지 증거 미비로 검사를 하지 못해 왔다.

카르바트는 불임 시술 의사로 수십년간 일해왔다. 로테르담 병원서 일하다 추후 자신의 불임 전문 클리닉을 차리기도 했다. 클리닉은 기증자 정자수와 시술수가 맞지 않는 등 관리 부실 등을 이유로 2009년 문 닫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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