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이어 김병옥도 ‘음주운전’ 적발 “대리운전 후 주차하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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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2일 0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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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옥. 사진=동아닷컴 DB
김병옥. 사진=동아닷컴 DB
배우 김병옥이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김병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병옥은 이날 오전 0시 58분경 경기도 부천시 한 아파트 단지 지상 주차장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상하게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는 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병옥을 붙잡았다. 적발 당시 김병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5%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김병옥은 경찰에 “대리 운전을 통해 아파트에 도착한 뒤, 주차하는 과정에서 운전을 하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김병옥을 불러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전날 배우 안재욱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안재욱은 10일 오전 10시 5분경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상동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전주 톨게이트 앞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렸다. 안재욱은 본인 소유 캐딜락 차량을 직접 몰고 있었으며 동승자는 없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에서 0.004%p 모자란 0.096%로 측정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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