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새벽 5시 출근 인증”…백종원, 개과천선 홍탁집 아들 근황 공개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1월 24일 10시 52분


코멘트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백종원이 포방터 시장 홍탁집 권상훈 씨의 근황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벽화골목 편이 첫 공개됐다. 백종원은 벽화골목 식당들을 점검하며 홍탁집을 떠올렸다.

이날 벽화골목의 닭볶음탕 전문점이 소개되자 MC 김성주는 “닭볶음탕 하면 그 가게가 떠오른다”며 지난달 서대문구 홍제동 포방터 시장 편에 출연했던 홍탁집을 언급했다.

어머니와 함께 홍탁집을 운영하는 권상훈 씨는 당시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태도로 백종원과 마찰을 빚었지만 방송 말미 백종원의 솔루션으로 개과천선했다.

권 씨는 “10년 안에 나태해질 경우 백종원 대표님이 가게를 위해 지불해주신 모든 비용의 5배를 배상할 것”이라는 내용의 각서를 작성하며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또한 백종원에게 항상 출근 인증샷, 육수 인증샷 등을 남기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권 씨와 계속 연락하는 사이임을 밝힌 백종원은 “오늘 오전 5시 50분에도 메시지를 받았다. 그 친구 때문에 잠을 못 잔다”면서 “성실한 보고에 그만하라는 말도 못하겠다. 오전 5시에 출근 인증, 1시간 전후로 육수 인증, 오전 11시에 준비 끝 인증을 한다. 퇴근했다고도 인증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그것이 몸에 밸 때까지 놔두려고 한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