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김보미와 첫 만남부터 ‘연애의 단맛’…39세 노총각, 싱숭생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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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8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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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연애의 맛’ 캡처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캡처
배우 고주원이 ‘연애의 맛’을 통해 소개팅녀 김보미와 설레는 첫 데이트를 하며, 이필모·서수연 커플 이후 또 한 번 커플 성사가 이뤄질지 기대를 모았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고주원이 강원도 춘천으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소개팅녀 김보미와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주원은 첫 만남 전, 자신의 일상생활을 소개하며 “혼자인 시간도 행복하지만 공허함을 느낀다”며 “사랑으로 인한 설렘을 느끼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연애 의지를 강력하게 내비쳤다.

그는 평소 자신의 이상형을 “현명한 여자, 나를 포용해줄 수 있는 사람. 외모적으로는 동양적으로 생긴 사람이 좋다”고 밝힌 바 있다.

고주원의 소개팅 상대 김보미는 일반인임에도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로 고주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기차 안에서 먹을 과일과 유부초밥 도시락을 직접 싸오는 등 배려 깊은 모습을 보여 고주원을 감동케 했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서로를 바라보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1981년 올해 서른아홉이 된 고주원은 평소 결혼과 관련해 “예민하고 꼼꼼한 성격이다. 나이 들수록 좀 더 섬세해지는 것 같은데 ‘노총각 히스테리’란 말에 가끔 공감한다”며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때 고주원의 연관 검색어로 ‘이혼’이 등장하면서 이혼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그는 결혼조차 한 적이 없는 싱글이라고 해명했다.

반면 고주원의 소개팅녀 김보미는 부산에 산다는 정보 외에는 아직 아무것도 밝혀진 게 없어 궁금증을 더 했다.

한편, ‘연애의 맛’은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밝혀왔던 이상형과 연애하며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다른 연애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실제’를 강조하고 있다.

앞서 이필모·서수연 커플이 연애를 뛰어넘어 실제 결혼으로 이어진 만큼, 고주원·김보미 역시 실제 커플로 발전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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