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파티’ 논란 설리 “왜 친구들이 욕먹어야 하는지…유독 내게만 색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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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6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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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사진=‘진리상점’ 캡처
설리. 사진=‘진리상점’ 캡처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가 최근 불거졌던 홈파티 사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설리는 15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단독 리얼리티 ‘진리상점’에서 “친구들에게 미안했다. 착하고 예쁜 친구들인데 왜 나 때문에 욕을 먹어야 되지 했다”며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설리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인들과 함께 홈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설리가 팔을 들어 올려 겨드랑이를 드러내거나 남성과 과감한 스킨십을 하는 등 다소 파격적인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당시 설리의 사진을 두고 “개인의 자유”라는 반응과 “너무 과하다” 또는 “보기 불편하다” 등 비판적인 반응이 맞물리면서 논란이 일었다.

설리는 진리상점을 통해 “저를 아시는 사람들은 제가 악의가 없다는 걸 너무 잘 아시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저한테만 유독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들이 속상하기는 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데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바뀔 거라고 생각한다”며 “‘진리상점’을 하면서 제 편도 많이 생긴 것 같다. 사람들이 저를 좀 더 알게 되지 않았나 한다”고 밝혔다.

설리는 “시청자님들 저 좀 예뻐해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2015년 그룹 에프엑스를 탈퇴한 후 배우로 활동 중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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