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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탐색기 2019, 중간연봉은? 3254만원…“노비 줄세우기?” 논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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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탐색기 2019, 중간연봉은? 3254만원…“노비 줄세우기?” 논란도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1-11 15:30수정 2019-01-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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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시스

연말정산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의 연봉 순위를 알려주는 '연봉탐색기' 서비스가 화제인 가운데 누리꾼들은 극과극 반응을 보였다.

한국납세자연맹은 1년 동안(2016년 기준) 만기 근속한 근로자 1115만명 중 나의 연봉순위 및 연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연봉탐색기 2019'를 서비스한다고 11일 밝혔다.

'연봉탐색기 2019'는 자신의 연봉을 입력하면 연봉순위, 세금 등을 제외한 내 연봉의 실수령액, 연봉에서 빠져나가는 공제항목의 분포 및 금액을 분석해준다.

또 연봉이 100만원 인상됐을 때 내 몫, 세율이 한 단계 상승하는 내 연봉, 신용카드 공제 문턱, 카드공제를 최대로 받기 위한 내 지출액, 종교단체와 기타 지정기부금 최고한도, 의료비 공제문턱과 의료비 최고한도를 받기 위한 지출액, 소득공제가 늘어날 경우 환급액은 얼마나 증가하는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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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연봉 5000만 원을 입력했을 경우 내 연봉순위는 1115만명 중 328만8711등(100명 중 30등)에 해당한다는 정보가 나온다. 중간연봉(100명 중 51등)은 3254만원이고 평균연봉(100명 중 37등) 4387만원이었다.


100명 중 10등(상위 10%) 이내의 연봉은 8285만원 초과자고 100명 중 1등(상위 1%) 이내의 연봉은 1억 4900만원 초과자다.

서비스 실시 후 많은 근로자들이 몰린 탓에 한국납세자연맹 홈페이지가 마비됐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연봉탐색기'가 오르기도 했다.

'연봉탐색기'를 이용한 누리꾼들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반응도 눈길을 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학교에선 수능 성적, 대학교 때는 학점, 직장인은 연봉으로 줄 세우기 하냐. 이게 정상이냐", "전국민 줄세우기?", "꼭 저런식으로 줄세우기 해야 되냐. 복지랑 워라밸, 안정성, 상승률도 반영 안 되는데 무슨 의미냐. 안 그래도 맨날 비교 경쟁하는 문화 때문에 사람들 인성 썩어나는데", "억대 연봉 버는 사람 아닌 이상 자기 등수보고 즐거울 일은 없을 텐데...", "해 보고 자괴감만 든다" 등의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유용하다는 반응도 많았다. 누리꾼들은 "연봉순위도 순위지만 다른 정보들도 많아서 유용하다", "잘 몰랐던 부분도 많네", "내가 어느 정도 받고 있는지 알게 돼 좋네", "이거 매년 했던 서비슨데 올해는 더 정확한 것 같다"라는 의견을 내놨다.

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논란 생길 것 같다", "노비 줄 세우기냐", "노비끼리 비교해도 의미 없다", "어떻게든 줄 세우려고 하다니", "별게 다 논란이다", "이런 건 알려줘야 좋은 건데" 등의 글을 남겼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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