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과학공연 ‘SCIENCE NIGHT LIVE’, 오는 22일 클럽 옥타곤서 열려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2월 20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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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 옥타곤 공연 포스터.
‘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 옥타곤 공연 포스터.
성인 대상 버라이어티 과학공연 ‘SCIENCE NIGHT LIVE(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가 오는 22일 ‘리얼’ 클럽 옥타곤에서 열린다.

‘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본격 과학 공연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고수하던 강연방식의 콘텐츠를 금지하고, 흥겨움이 사라지지 않는 클럽공간에서 비언어적 과학소통에 최초로 도전한다.

이번 공연은 ‘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도된 ‘사이언스 디너쇼 – 브레인 컨트롤’(1회 공연),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소극장 과학연극 ‘리와인드’(12회 공연)에 이은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30여 명의 출연진들이 지난 수 개월간 50여 가지의 콘텐츠를 준비·연습해 왔다.

현직 연구자인 과학 커뮤니케이터와 문화예술 전문가인 과학 퍼포머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성인 전용 부스 체험, 1초도 쉬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과학문화 패러디 NPC(Non-Player Character), 과학 팟캐스트 과장창(‘과학으로 장난치는게 창피해?’의 줄임말)과 베일에 쌓인 초대 손님들까지 120분간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사전등록자 중 선착순 600명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30분간 선착순 400명에게 간단한 다과, 음료를 제공한다. 공연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다.

‘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를 주관하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 따르면 이번 클럽공연은 사전등록을 시작하자마자 2시간 만에 허용 입장 인원 600명이 매진됐으며, 대기자까지 포함해 신청자가 1000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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