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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 뱃속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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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 뱃속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한가득

뉴시스입력 2018-12-19 17:38수정 2018-12-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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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표 어종인 빙어에서 프로바이오틱스로 활용되는 유산균이 다량 나왔다.

환경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어류 11종의 장내 미생물 유전정보(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결과 빙어 장내에서 프로바이오틱스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가 높은 비율로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적절한 양으로 투여하면 숙주에게 건강에 유익을 줄 수 있는 생균 미생물’로 정의한 프로바이오틱스는 요구르트 등에 첨가되거나 식품 보충제로 사용된다. 그 중 대표적인 유산균이 락토바실러스다.

빙어 장 안에는 락토바실러스 비율이 15.3~55.5% 등 평균 28.8%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번 조사 결과 다른 10종 어종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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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236종의 락토바실러스가 보고된 가운데 헬베티쿠스(L. helveticus) 그룹이 우위를 점하는 현상은 이번 빙어 연구 결과가 처음이다. 헬베티쿠스는 장내 유해균의 번식과 대장의 염증유발을 억제하고 칼슘 흡수율 증가, 정서적 불안 감소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발효 산물을 관절염과 치매 치료에 활용하는 특허까지 받은 상태다.

이외에도 빙어 장에서는 외에 비피도박테리움(평균 5.3%) 등의 유산균도 주요 분류군으로 나타났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러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빙어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상호작용을 규명해 나가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장내미생물을 비롯한 공생 원핵생물에 대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는 유용 생물자원의 확보와 활용을 위해 반드시 연구가 확대돼야 하는 분야”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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