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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에 ‘한국판 산티아고길’ 한반도 도보횡단길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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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에 ‘한국판 산티아고길’ 한반도 도보횡단길 생긴다

뉴스1입력 2018-12-16 20:24수정 2018-12-1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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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22년까지 286억 투입 총 456㎞로 조성
연간 100만명 이상 방문 2500억원 경제효과 기대
‘DMZ, 통일을 여는 길’ 조성 계획안 (행정안전부 제공) © News1

비무장지대(DMZ) 인근에 분단 현장과 생태·문화·역사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한반도 횡단 도보여행길이 조성된다.

행정안전부는 DMZ와 인근 접경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한국판 산티아고길인 ‘DMZ, 통일을 여는 길’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 강화군에서 강원 고성군까지 접경지역 10개 시?군에 걸쳐 총 456㎞로 조성된다.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 286억원을 투입한다.

농로, 임도 등 기존 길을 활용해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고, 지역의 대표 생태?문화?역사 관광지와 분단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선을 설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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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시?군 중심마을에 거점센터도 10곳 설치한다. 거점센터는 폐교, 마을회관 등을 새단장해 게스트하우스, 식당, 카페, 특산물 판매장 등으로 사용한다.

내년 초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거점센터 우선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민디자인단(주민디자인단)을 구성해 지역별 관광지와 연계한 노선을 설정하고 공동브랜드 대국민 공모도 추진한다.

행안부는 ‘DMZ, 통일을 여는 길’이 조성될 경우 한국의 산티아고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는 연간 600만명이 방문해 1조원의 경제효과를 거두고 있다.

‘DMZ, 통일을 여는 길’이 조성되면 연간 100만명 이상 방문해 250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등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행안부는 전망하고 있다.

김현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세계인이 찾는 도보 여행길로 만들어 접경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번영의 상징적인 장소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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