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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 쓰러진 설현, 소속사 “무대 화약→감기”…논란 부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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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 쓰러진 설현, 소속사 “무대 화약→감기”…논란 부른 대응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12-16 16:21수정 2018-12-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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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사진=스포츠동아DB

그룹 AOA 멤버 설현(본명 김설현·23)이 공연 도중 쓰러져 팬들의 걱정을 산 가운데, 소속사 측의 대처가 논란을 키운 모양새다.

앞서 설현은 15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사뿐사뿐’ 무대 중 헛구역질을 참는 듯 손으로 입을 막고, 중간 중간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였던 설현은 노래가 끝난 뒤 자리에 주저앉았다. 결국 설현은 멤버들과 관계자들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를 빠져 나갔다.

멤버 지민은 “설현이 감기 몸살 때문에 상태가 좋지 않다. 걱정 많이 안 하셔도 될 것 같다”며 놀란 팬들을 안심시켰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현재 설현은 병원 진료 후 집으로 복귀하여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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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설현의 상태에 대해 감기 몸살이라고 밝힌 지민과 다른 소속사 측의 설명에 누리꾼들은 “소속사는 화약, 멤버들은 감기 몸살. 상반되네”, “딱 봐도 아파보이는데” 등이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후 소속사 측의 설명을 두고 논란이 이어졌고, 소속사 측은 16일 “설현의 몸 상태에 대한 자세한 병원 진단결과 말씀드린다”며 “설현은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목이 붓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많은 인원이 몰린 실내 무대의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다”며 2차 입장을 밝혔다.

이어 “곧바로 추가 검사를 받았고, 현재는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상태“라며 “주최측 확인 결과 행사에 사용된 특수효과 자체는 화약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불꽃이었다고 한다. 행사 당일에는 경황이 없어 정확히 안내해 드리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소속사의 달라진 설명에 비판을 가했다. 누리꾼들은 “그냥 처음부터 감기라고 하면 될걸 화약때문이라는 말해서 더 논란 됐네”, “소속사는 소속연예인 관리 똑바로 해라”, “소속사에서 건강관리 못했다고 욕먹을까봐 화약탓 한거였나”, “소속사는 대처하는게 참 그렇다“, “지금 대처하는것만 봐도 참 답답하다 소속사가 오히려 일을 키워”등이라고 지적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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