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하다 쇼핑몰 투명 유리에 부딪쳐 사망

  • 뉴스1
  • 입력 2018년 12월 15일 0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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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조각 난 투명 유리문 - 위챗 갈무리
산산조각 난 투명 유리문 - 위챗 갈무리
중국에서 조깅을 하다 쇼핑몰 투명 유리문에 부딪쳐 과다 출혈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중국의 온라인 매체인 ‘thepaper.cn‘이 15일 보도했다.

지난 13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의 한 쇼핑몰에서 한 남성이 조깅을 하다 투명유리문을 들이 받았다. 유리가 깨지면서 유리 파편이 남성 목 부위의 경동맥을 다치게 해 과다출혈로 사망한 것.

경찰이 주변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를 분석한 결과, 남성은 조깅을 하다 투명유리문을 들이 받았고, 투명유리는 산산조각이 났다. 유리 파면에 찔린 남성은 출혈로 보도에서 쓰러졌다.

경찰이 출동해 곧바로 남성을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병원 도착 직후 남성은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병원은 유리 파편이 목 주위의 경동맥을 찔렀다고 사인을 밝혔다.

남성의 이름과 나이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단순 사고로 사건을 처리했다고 thepaper.cn은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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