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 윤혜원 방송 출연으로 지승준 급소환…“관심 지나쳐” 자제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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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11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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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슛돌이’ 지승준, 관심 급상승

사진=윤혜원 소셜미디어
사진=윤혜원 소셜미디어
‘날아라 슛돌이’로 스타덤에 올랐던 지승준이 느닷없이 소환됐다. 지승준의 이모이자 배우 류승수의 아내인 윤혜원 씨가 방송에 출연했기 때문. 이 가운데 지승준에 대한 관심을 자제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앞서 윤혜원 씨는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과거 운영했던 쇼핑몰 재고 상품을 프리마켓에 내놓았다. 그는 자신의 친언니이자 지승준의 어머니인 윤호정 씨와 함께 쇼핑몰을 운영한 바 있다.

방송 후 윤 씨의 조카 지승준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했다. 11일 오후에도 지승준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렸으며, 온라인에는 훌쩍 큰 지승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산됐다.

일각에선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에게 지나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누리꾼 일부는 “부모가 그런 관심 싫다고 하지 않았나”(db****), “사람들 진짜 너무 하다. 그만 좀 해라”(he****)라고 지적했다.

앞서 어머니 윤호정 씨는 틈틈이 지승준의 팬카페에 아들의 사진을 올려왔으나 지난해 “아이가 성인이 되었는데도 계속 엄마가 아이 사진을 올릴 수는 없다. 이제 그만할 때가 됐다. 오랫 동안 준이를 기억해주시고 예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카페 폐쇄를 알린 바 있다.

반면 지승준에 대한 관심이 길지 않을 거라는 의견도 많다. 온라인에는 “주변에선 지승준 하면 잘 모른다. 추억의 인물이라 잠깐 관심 갖고 마는 정도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듯”(as****), “작년까지 엄마가 아들사진 올리며 팬카페 관리해온 게 더 신기하다”(ne****) 등의 반응이 있었다.

한편 지승준은 2005~2006년 방송된 KBS2 ‘날아라 슛돌이’ 1기 골키퍼로 활약했다. 이후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캐나다로 건너가 현지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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