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건설상, 종합대상에 현대건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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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혁신 설계로 2년 연속 수상

현대건설이 ‘2018 대한민국 건설상’ 종합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동아일보와 채널A는 10일 서울 종로구 일민미술관에서 대한민국 건설상 시상식을 열고 8개 건설사와 부동산 개발사를 부문별 대상으로 선정했다.

종합대상에는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신(新)사옥’을 출품한 현대건설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추병직 주택산업연구원 이사장(전 건설교통부 장관)은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은 건축의 아름다움과 혁신적인 설계, 공간 활용을 보여줬다”며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현대건설을 종합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건축부문 대상에 포스코건설(송도더샵 센트럴시티) △주택부문 대상에 대림산업(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롯데건설(동탄2롯데캐슬) 대우건설(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토목부문 대상에 쌍용건설(싱가포르 도심 지하철) GS건설(노량대교) △부동산개발부문 대상에 누림디앤씨(웅천자이 더스위트)가 선정됐다.

손병석 국토부 1차관은 축사에서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수상 기업들에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를 드린다. 정부도 200만 건설인의 노력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해 건설업이 우리 경제를 선도하는 산업으로 재도약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현대건설#대한민국 건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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