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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CEO “미얀마, 기쁨으로 가득…음식도 환상적” 발언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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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CEO “미얀마, 기쁨으로 가득…음식도 환상적” 발언 뭇매

한기재 기자 입력 2018-12-10 16:29수정 2018-12-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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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귀환 반대 구호 외치는 로힝야족 어린이들. 뉴시스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소수민족 탄압으로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는 미얀마를 미화하는 듯한 글을 남겨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도시는 미얀마로 지난달 명상여행을 떠났던 후기를 8일(현지 시간) 트위터에 남기면서 “(미얀마) 사람들은 기쁨으로 가득하고 그 나라의 음식 역시 환상적이다”라며 “미얀마는 숨 막히게 아름다운 곳이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여행을 하고 싶다면 미얀마로 가라”며 “(명상을) 매년 계속 할 것이고 그 때마다 기간도 더 길게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도시가 미얀마에서 탄압받고 있는 로힝야족의 비극에 눈 감았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미국 국무부는 미얀마 군부의 로힝야족 탄압을 ‘인종청소’로 규정한 바 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의 유럽미디어국장인 앤드루 스트롤라인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명상이란 게 세계 최악의 인도적 재앙이 벌어지고 있는 나라에 자신이 있다는 사실을 잊게 만들 정도로 자아도취적인가?”라고 적었다. 알자지라방송 기자인 모하메드 잠줌은 자신의 트위터에 “미얀마 군부가 극악하게 다뤘던 로힝야족 난민을 직접 인터뷰해봤다”며 “(도시의) 글은 할 말을 잃게 만든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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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재 기자 reco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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