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2019시즌 일정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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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7일 2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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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대회, 총상금 790억원
개막전은 1월 챔피언스 토너먼트
10월 부산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막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2019시즌 대회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LPGA 투어는 7일(한국시간) 새 시즌 일정표를 모두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총상금 증액과 대회 확대다. 올해 32개 대회에서 신설대회를 하나 추가해 총 33개 대회로 새 시즌을 치른다. 동시에 총상금도 6535만달러(약 732억원)에서 7055만달러(약 790억원)로 늘렸다.

2019시즌 개막전은 내년 1월 17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비스타에서 열리는 챔피언스 토너먼트다. 이후 2월부터 호주와 태국, 싱가포르를 오간 뒤 미국에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국내 투어 일정도 공개됐다. 올해를 끝으로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이 폐지된 가운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10월 24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펼쳐진다.

5대 메이저대회는 내년에도 유지된다. 4월 ANA 인스퍼레이션과 6월 US오픈, KPGA 위민스 PGA 챔피언십 그리고 7월 에비앙 챔피언십, 8월 브리티시 오픈 순으로 메이저 여왕이 가려진다. 기존 9월에 열렸던 에비앙 챔피언십이 7월로 시기를 옮기면서 에비앙 챔피언십과 브리티시 오픈이 2주 연속으로 열리게 됐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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