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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열풍 in 베트남. 고막 찢어질 듯”…베트남, 스즈키컵 결승 진출에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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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열풍 in 베트남. 고막 찢어질 듯”…베트남, 스즈키컵 결승 진출에 ‘들썩’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12-07 07:32수정 2018-12-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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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베트남이 ‘박항서 매직’으로 다시 한 번 발칵 뒤집혔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6일 필리핀 대표팀을 꺾고 10년 만에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2018 결승에 진출하자 베트남 전역이 들썩였다.

베트남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스즈키컵 준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필리핀을 2-1로 꺾었다.

이날 베트남이 승리하자 하노이와 호치민 등 주요 도시 곳곳은 붉게 물들었다. 시민들은 베트남 국기인 금성홍기를 들고 승용차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부부젤라를 부는 등 기쁨을 만끽했다. 이들은 박항서 감독의 사진이나 대형 그림을 따라 다니며 ‘박항세오’(박항서의 베트남식 발음)를 외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는 ‘박항서 매직’을 실감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과 인증샷 등이 속속 올라왔다.

현지에 머물고 있다는 한국인들은 “베트남은 지금 열광의 도가니. 박항서 감독님 덕분에 한국인이라고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x******)”, “2002 월드컵 생각남. 한국 사람이라서 고맙다는 말 들으니 괜히 기분 좋음(bill_janghe******)”, “역시 베트남은 기쁨도 오토바이와 함께. 박항서 덕분에 특별하게 즐기게 된 하노이(grac******)”, “밤새도록 울려 퍼지는 응원 열기가 장난 아니네. 이대로 우승까지!(5******)”, “영웅 박항서 감독 열풍 in 베트남. 진짜 고막이 찢어질 것 같아(bb_seren******)”라며 현지의 열기를 전했다.

또 “이긴 거 알겠으니까 길 좀 걷게 해줘(starr******)”, “나 한국 사람이라며 지나갈 때마다 하이파이브 하고 박항서의 ‘박’만 말해도 좋다고 안아주고. 다행이다. 아직까진 한국 사람으로 보이나보다(sesfor******)”, “한 번 더 우승했다간 도로 무너지겠다(jaeeun******)”, “2002년의 열기를 다시 한 번 느꼈다! 현지 방송에서 태극기가 나오니 너무 뿌듯하다(ashgray_******)”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지난 2일 필리핀과 1차전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던 베트남은 1, 2차전 합계 4-2로 결승 무대를 밟았다. 박항서호는 결승에 진출한 말레이시아와 오는 11일과 15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말레이시아까지 꺾으면 베트남은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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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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