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 한정수, 알고보니 댄스그룹 출신 배우…‘축구원로’ 한창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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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21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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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불타는 청춘’
사진=SBS ‘불타는 청춘’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한 배우 한정수(46)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03년 영화 ‘튜브’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한 한정수는 ‘얼굴 없는 미녀’(2004), ‘해바라기’(2006)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한정수는 안방극장으로 활동무대를 넓히고 KBS2 ‘마왕’(2007), SBS ‘바람의 화원’(2008) 등에 출연했다. 특히 그는 KBS2 ‘추노’(2010)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상남자’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한정수는 축구원로 고(故) 한창화의 아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창화는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오른 1954년 스위스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배우 활동 이전에는 2인조 힙합 댄스그룹 데믹스(DE-MIX)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1996년 1집 앨범을 발표한 데믹스는 ‘두명의 연인’, ‘유 고 위 고’(YOU GO WE GO) 등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내 해체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와 관련해 한정수는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원래는 록밴드의 베이시스트로 기획사에 있었는데, 밴드가 해체되는 바람에 댄스그룹으로 들어가게 됐다”며 “초반에 댄스는 하지 않겠다고 버티다 결국 앨범까지 내게 됐다. 정말 열심히 했지만 6개월간의 짧은 활동으로 끝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정수는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올 블랙’ 패션으로 남성미를 뽐내며 등장했다.

이날 그는 이연수를 보고 호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완전 팬이다. 중고등학교 때부터 팬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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