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애, 1800:1 경쟁률 뚫고 아나운서→막말 논란→박서원과 결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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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20일 1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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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히든싱어
사진=히든싱어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이사(39)와의 결혼설이 나온 조수애 JTBC 아나운서(26)는 1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아나운서가 된 재원이다.

홍익대학교 불어불문과 출신인 조수애 아나운서는 2015년 JTBC 입사시험에 통과해 수습기간을 거친 뒤 2016년 1월 4일부터 JTBC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당시 JTBC 측은 조 아나운서가 18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다고 설명했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아침뉴스 ‘JTBC 아침&’, ‘국내 이모저모’, ‘해외 이모저모’, ‘스포츠 뉴스’ 등을 진행했다. ‘전(錢) 국민 프로젝트 슈퍼리치’ 등 JTBC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올 8월 예상치 못한 막말 논란에 휩싸여 시청자들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당시 조수애 아나운서는 JTBC ‘히든싱어5’에 판정단으로 출연해 2라운드 과정에서 “3번 참가자는 바다가 아닌 것 같다. 그냥 노래를 좀 못하시는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부 시청자들은 방송이 끝난 뒤 조수애 아나운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찾아 예의 없는 발언이었다면서 비판했다. 다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예능에 익숙하지 않은 조 아나운서가 실수한 것 같다며 그녀를 감쌌다. 그럼에도 조 아나운서는 “참가자를 비하하려는 의도가 없었다”면서 불편함을 느낀 시청자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20일 스포츠경향은 박서원 대표이사와 조수애 아나운서가 다음달 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두산그룹 관계자와 JTBC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인 박서원 대표이사는 단국대를 중퇴한 후 2000년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2005년 미국 문화예술 명문대로 불리는 스쿨오브비주얼아트를 졸업했다.

광고업에 흥미를 느껴 2006년 빅앤트라는 광고회사를 차린 박서원 대표이사는 뉴욕 광고제 옥외광고 부문 그랑프리 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두산 광고계열사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거친 박서원 대표이사는 현재 두산 전무이자 두산매거진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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