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가채점 만점자 2명 더 있다…둘 다 인문계열 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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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19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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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외고·장성고 소속…문과생 만점자 첫 확인
만점자 6명으로 늘어…자연계 4명·인문계 2명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 15일 오전 제주시 아라동 제주여자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1 © News1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 15일 오전 제주시 아라동 제주여자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1 © News1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 만점을 받은 재학생이 2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김모군(18·서울 선덕고)이 유일한 재학생 수능 만점자로 알려졌었다.

새로 확인된 재학생 만점자는 모두 인문계열이다. 앞선 4명의 만점자는 모두 자연계열이었다. 이로써 수능 가채점 만점자는 6명으로 늘었다.

19일 서울 대원외고에 따르면, 재학생 A양이 수능 가채점 결과 만점을 받았다.

만점 여부는 주요·필수 응시영역(대학별 정시 반영과목)으로 판단한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탐구·과학탐구), 한국사가 대상이다. 국어, 수학, 탐구영역은 모든 문제를 맞혀야 만점이다.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가 적용돼 1등급이면 만점으로 간주한다. 1등급 기준은 영어는 90점 이상, 한국사는 40점 이상(원점수 기준)이다.

문과생인 A양은 국어, 수학, 사회탐구(생활과윤리·사회문화) 영역에서 한 문제도 틀리지 않았다. 영어·한국사영역은 1등급을 받았다.

전남 장성고에서도 문과생 만점자가 나왔다. 이 학교 재학생 B군이 국어, 수학, 사회탐구(동아시아사·세계사) 영역에서 만점을 받고 영어·한국사영역은 1등급을 받았다.

올해 수능 가채점 만점자는 현재까지 자연계열 4명, 인문계열 2명 등 모두 6명으로 파악됐다. ‘불수능’으로 졸업생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만점자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각각 3명으로 같다. 자연계열 만점자 가운데 3명이 졸업생이다. 재학생 만점자는 자연계열 1명, 인문계열 2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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