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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와 디스전’ 제리케이, 과거 가사 지적에…“반성하는 내용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1-18 16:00
2018년 11월 18일 16시 00분
입력
2018-11-18 15:36
2018년 11월 18일 15시 36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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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리케이 인스타그램
래퍼 제리케이는 18일 과거 자신이 발표한 곡 가사를 두고 비판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여전히 반성하는 내용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제리케이는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꾸 제 예전 빻은 가사들 가지고와서 일침인 척 날리시는데 저도 다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리고 그게 사람이 조금씩은 변하기도 한다는 증거가 된다. 님도 변할 수 있다.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산이는 최근 발생한 이수역 폭행사건과 관련된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재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해당 영상을 공유하는 행위가 2차 가해에 해당한다고 지적했고, 산이는 ‘FEMINIST’(페미니스트)라는 곡을 발표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후 제리케이는 ‘NO YOU ARE NOT’을 통해 산이를 비판했다. 이에 산이도 ‘6.9cm’를 발표하면서 디스전을 이어갔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제리케이의 과거 곡인 ‘SC Roster’, ‘Nobody But Me’를 언급하며 “위선적인 모습 잘 봤다”(sl***), “옛날 가사에는 여성비하하는 내용 많던데 어찌된 일이냐”(lu***) 등 비판을 내놓았다.
해당 곡들에는 “D to the C 목소리 듣는 처녀들은 저절로 두 다리 사이를 벌려”(SC Roster), “여자완 달리 벌리는 것보다 접는 게 더 어려웠어”(Nobody But Me) 등 여성비하적인 가사가 담겨 있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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