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김성수 “혼자 육아·살림 벅차…딸 사춘기 겁난다”

  • 뉴스1
  • 입력 2018년 11월 14일 2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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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캡처
‘살림남’ 캡처
김성수가 육아, 살림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쿨의 김성수의 누나가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수의 누나 김행숙 씨는 집에 오자마자 지저분한 부엌을 보며 폭풍 잔소리를 시전했다. 김성수는 냉장고를 보려는 누나를 필사적으로 말리며 웃음을 더했다. 김성수의 누나는 막냇동생을 위해 반찬을 싸왔다.

성수는 “육아와 살림을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누나는 “힘들지. 이만큼 하는 것도 잘하는 것”이라 말했다. 서랍장을 보던 누나는 “딸 혜빈이가 월경을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수는 “진짜 여자가 됐다고 축하해줬다. 생각해본 것 보다 많이 컸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누나는 곧 딸 혜빈이의 사춘기가 올 것이라 말했고 성수는 “내가 혼자 상처받을까봐 겁나”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결국 누나는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며 “집안의 막낸데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지 못한 게 걱정이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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