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헤이지니 누구? #1대캐리언니 #캐통령…“‘지니언니’ 수입 2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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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14일 0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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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헤이지니 인스타그램
사진=헤이지니 인스타그램
유명 크리에이터 헤이지니(본명 강혜진·29)가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화제로 떠올랐다.

헤이지니는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구들 오늘은 지니가 친구들에게 깜짝 소식을 전해요. 바로바로 지니가 11월 11일에 결혼을 했어요”라고 발표했다.

헤이지니는 “지난 3년 동안 기쁠 때와 슬플 때 지니 곁에서 늘 함께해 준 남자친구와 함께하게 되었답니다”라며 “지니를 사랑해주는 우리 친구들 덕분에 요즘 영상과 더불어 방송 촬영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던 중 결혼을 하게 되어 많은 분들에게 알리지 못했어요. 친구들에게 미리 알려주지 못해 미안해요. 지니 예쁘게 잘 살게요”라고 전했다.

헤이지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식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남편의 나이, 얼굴 등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진=헤이지니 인스타그램
사진=헤이지니 인스타그램

헤이지니는 약 13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헤이지니’에서 활동하고 있는 키즈 크리에이터다. 주로 유아용 장난감을 소개하고 이용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헤이지니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 관리하며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 회사 캐리소프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캐리앤토이즈’의 1대 캐리언니 출신이다. 당시 아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아 ‘캐통령’(캐리+대통령)으로 불렸다. 그는 지난해부터 친오빠가 설립한 어린이용 콘텐츠 채널 운용사 키즈웍스를 통해 ‘헤이지니’라는 새로운 장난감 방송을 론칭했다. 동시에 캐리언니라는 이름을 버리고 지니언니로 탈바꿈했다.

그는 2016년 유튜브 누적 조회수, 광고 수익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인’에 꼽히기도 했다.

헤이지니는 지난 7월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지니 언니로 창출되는 수입은 20억 원 정도”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회사 소속이다 보니까 똑같이 월급 받으면서 일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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