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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수술 후 통증+냄새…알고보니 몸 속에 ‘수술용 거즈’가 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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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수술 후 통증+냄새…알고보니 몸 속에 ‘수술용 거즈’가 수북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11-08 11:31수정 2018-11-0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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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 캡처.

산부인과 수술을 받은 환자가 통증이 계속돼 다른 병원에 갔더니 몸속에서 의료룡 거즈 덩어리가 발견됐다.

8일 YTN에 따르면 김모 씨(44)는 한달 전 산부인과에서 자궁 안에 웃자란 돌기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의사는 일주일이면 회복할 거라 설명했다.

하지만 수술 후 김 씨는 허리 통증과 불쾌한 냄새로 고통받았다. 김 씨는 "간단한 수술이라고 안내를 받았는데 한 달 정도 요통이나 초반기에 혈액이 계속 나와서 불편을 한 달 동안 굉장히 많이 겪었다"라고 했다.

김 씨는 수술을 받은 병원에 4번이나 재방문했지만 의료진은 수술에 문제가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

결국 김 씨는 다른 병원을 찾았고,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 김 씨의 몸속에서 지름 7cm 정도의 의료용 거즈 여러 겹이 발견된 것이다.

수술한 병원은 뒤늦게 과실을 인정한 후 김 씨에게 피해배상으로 산부인과 미용 시술을 공짜로 해주거나 25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김 씨는 지난 한 달간 받은 병원 진단서를 토대로 의료사고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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