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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숑 “강의 통한 중개 연계·수익사업 無…‘PD수첩’, 한번만 물어봤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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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숑 “강의 통한 중개 연계·수익사업 無…‘PD수첩’, 한번만 물어봤어도”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10-24 10:21수정 2018-10-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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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PD수첩’

MBC ‘PD수첩’이 아파트 값을 움직이는 인물로 부동산 스타강사들을 꼽은 가운데, 부동산 스타강사 ‘빠숑’은 “나는 내가 강의를 모집하거나, 강의를 통해 중개업자를 연계하거나 그 어떤 수익 사업을 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빠숑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여러분들이 알고 계신대로 칼럼과 책이 제 거의 모든 활동일 뿐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어났더니 카톡이 1000개도 더 넘게 와 있다. 일일이 모두 응답을 드리지는 못했지만 걱정해주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만약 사적 이익이 있었다면 이렇게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PD수첩’ 제작진이 내 지인들에게, 나의 칼럼·책과 강의를 접한 분들에게 빠숑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활동하는 사람인지 한번만 물어봤어도 저를 이런 캐릭터로 만들진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누굴 원망하겠느냐. 내 부덕의 소치일 것”이라며 “오늘도 늘 하던 대로 살겠다. 여러분도 그렇게 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23일 방송된 ‘PD수첩’에서 빠숑은 말 한마디로 전국 집값을 들었다 놨다하는 인물로 그려졌다. 광주광역시 봉선동이 대표적인 예다.

빠숑은 최근 한 강연에서 “광주 봉선동이 대구로 따지면 수성구다. 학군이 좋다”며 “내 책에 봉선동을 언급하자마자 평당 500만 원이 넘게 올랐다. 그래도 봉선동이 제일 낫다. 수요가 빠지질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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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PD수첩’은 “빠숑이 자신의 책에서 봉선동을 언급했고, 봉선동 집값이 올랐다는 것이다. 빠숑도 자신의 영향력을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한 주민은 “봉선동의 삶의 질이 좋으면 (가격이 폭등해도) 이해를 하는데 그게 아닌데 갑자기 오르니까 비정상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도 “전국적으로 인지도 있는 사람(강사)들은 아마 그 수요를 충분히 끌고 갈 수 있는 능력이 된다. 한 지역의 가격을 올렸다 내렸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사실은 꽤 많다”고 밝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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