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서 언급된 ‘부동산 여왕’ 이나금 누구…강의료만 1000만 원 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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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24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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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PD수첩’ 캡처
사진= MBC ‘PD수첩’ 캡처
MBC ‘PD수첩’이 ‘미친 아파트값의 비밀’ 편을 통해 특정 지역 아파트 가격의 비밀로 부동산 스타강사를 꼽은 가운데, 이날 방송에 언급된 스타강사 이나금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나금은 부동산 투자·교육 전문가로, 이른바 ‘부동산의 여왕’으로 불린다.

이나금은 수억 원의 빚을 부동산으로 1년 만에 상환한 일화로 유명하다.

특히 워킹맘인 이나금은 직장인들을 위한 부동산 투자 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직장인들과 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받는 스타강사이기도 하다.

이나금은 지난 4월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평범한 주부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관련해 “어려서부터 간절하게 부자가 되고 싶었던 저에게 있어 성공의 도구는 부동산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이거 아니면 안 된다는 간절함으로 공부를 하고 6개월 안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얻게 되었고 31세에 부동산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나금은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처음에는 부와 나의 삶을 위해 일했는데, 이제는 사명감을 갖게 됐다. 1만 명의 직장인이 월세 받는 시스템을 이루어 내는 것을 보고 싶다”며 “내가 위대해지기보다는 다른 이들을 위대하게 만드는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수많은 강연회를 다니며 유튜브 채널, 블로그 등을 운영하는 등 부동산 스타강사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나금은 ‘나는 쇼핑보다 부동산 투자가 좋다‘ 등 자신의 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다룬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한편 23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아파트값을 움직이는 스타강사로 빠숑과 함께 이나금이 언급됐다.

PD수첩 방송에 따르면 이나금의 강의 수강료는 1000만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나금 측은 제작진에게 “원래는 1100만 원 짜리 강의인데 책 출간 기념으로 550만 원만 받는다”고 말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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