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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PC방 살인] “분노하면 죽일 듯 쫓아와”…김성수 고교 동창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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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PC방 살인] “분노하면 죽일 듯 쫓아와”…김성수 고교 동창 증언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10-23 13:46수정 2018-10-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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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 김성수가 22일 오전 충남 공주 반포면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에서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서울 강서구 양천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이른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김성수(29)가 고등학교 시절 조용한 성격이었지만, 화가 나면 이성을 잃는 편이었다는 동창생의 증언이 나왔다.

23일 위키트리 보도에 따르면, 김 씨와 고등학교 3학년 시절 같은 반이었다는 A 씨는 전날 해당 매체에 “(김성수는) 고등학교 다닐 때 평범하고 조용한 스타일이었다”고 전했다.

다만, A 씨는 김 씨가 화가 나면 이성을 잃는 스타일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럴 땐(화를 낼 땐) 좀 무서웠다”며 “한번 분노하면 친구들이 말려도 진짜 죽일 듯이 쫓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누가 건드리지만 않으면 그래도 평범하고 착해 보이는 애였다. 물건도 잘 빌려줬다”고 덧붙였다.

A 씨는 매체를 통해 김 씨의 모습이 담긴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졸업앨범 속 김 씨의 이목구비와 얼굴형 등 생김새는 22일 언론을 통해 노출된 모습과 흡사했다.

한편, 김 씨는 22일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송됐다. 그는 이곳에서 약 1개월간 머무르며 9가지 심리 검사와 뇌파 검사, 각종 신체검사를 받는다.

담당 간호사는 김 씨의 생활습관과 행동 등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해 보고서로 남긴다. 면담과 검사, 간호 기록 등을 종합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감정 초안을 작성하고, 의사 7명과 담당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된 정신감정 진료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감정 결과는 향후 재판에서 김성수의 ‘심신미약’ 주장을 판단할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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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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