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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 경찰 간부 딸 훈계했다 경찰에 연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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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 경찰 간부 딸 훈계했다 경찰에 연행돼

뉴스1입력 2018-10-21 11:52수정 2018-10-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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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선생이 지각한 경찰 간부의 딸을 꾸중하자 지역 경찰이 해당 선생을 경찰에 연행해 조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중국의 온라인매체인 ‘thepaper.cn’이 21일 보도했다.

후난성의 한 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허모 선생은 지난 17일 오전8시 경찰에 연행돼 이날 오후 3시 풀려났다.

전일 지각한 학생을 꾸중했다는 이유다. 그런데 그 학생의 아버지가 이 지역 경찰서의 부서장이었다.

올해 27세인 허씨는 경찰에 연행돼 갖은 수모를 겪은 뒤 풀려났으며, 이같은 사실을 중국의 SNS인 위챗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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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가 무엇을 잘못해나요. 학생을 때린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말 것을 훈계를 했을 뿐인데… 누가 경찰서 부서장에게 이토록 막강한 권한을 줬나요”라고 위챗에 썼다.

그는 계속해서 “경찰에 연행되자마자 곧바로 심문실에 들어갔고, 약 7시간 동안 음식은 물론 물 한잔도 마실 수 없었다”며 “지금도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친 선생을 이렇게 대접해도 되나요”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의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경찰이 직권을 남용했다며 해당 경찰을 당장 경질하라는 요구가 잇따랐다.

이 사건이 온라인에서 이슈가 되자 공산당 후난성 기율위는 경찰서 부서장인 자오모씨의 직무를 즉각 정지하고 직권남용 혐의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고 thepaper.cn은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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