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단풍 놀이 나섰다가 ‘절벽서 추락’…산악사고 4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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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20일 1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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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모두 헬기로 구조

20일 오전 강원 철원군 동송읍 금학산에서 119구조대원들이 산악사고자를 구조해 이송하고 있다.(강원도소방본부제공)2018.10.20/뉴스1 © News1
20일 오전 강원 철원군 동송읍 금학산에서 119구조대원들이 산악사고자를 구조해 이송하고 있다.(강원도소방본부제공)2018.10.20/뉴스1 © News1
가을 햇살이 따사로운 20일 단풍 놀이에 나섰다가 절벽에서 추락하는 등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강원지역 산악사고는 4건 발생, 4명 모두 헬기로 구조됐다.

오후 1시 30분 인제군 남면 관대리에서는 김모씨(48)가 산 정상 절벽에서 추락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출동한 헬기로 구조,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1시 12분쯤에는 설악산을 오르던 오모씨(66)가 양쪽다리 마비 증상으로 헬기로 구조됐다.

오후 12시 56분쯤 임모씨(50)는 설악산을 오르던 중 갑자기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전신이 쇠약해져 헬기로 구조됐다.

오전 11시 1분쯤 철원 금학산에서는 이모씨(50·여)가 산을 내려오던 중 넘어져 팔과 다리 등의 부상을 입었다.

도소방 관계자는 “산행 중 사고를 당했을 경우에는 신속한 구조 요청을 하고 사고 정도와 장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춘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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