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중국, 캐나다 등 해외 사례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중국, 캐나다의 경우 외국 업체에까지 발주를 하긴 하지만, 자국 기자재 사용 비율을 정해 자국 산업을 육성 및 보호한다. KOTRA는 올해 초 ‘신재생에너지 분야 해외 진출 및 대외협력 강화 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국내 풍력 프로젝트 입찰 시 국산 풍력 터빈에 대한 우대와 한국산 부품 사용의무비율 등을 통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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