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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북한 불법 환적 지원 러시아 등 ‘즉각 제재’ 경고
뉴시스
업데이트
2018-09-23 17:54
2018년 9월 23일 17시 54분
입력
2018-09-23 17:54
2018년 9월 23일 1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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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22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연료 등의 불법 제공을 돕는 해운사와 개인에 즉각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무부 헤더 나워트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이 유엔 제재를 피하기 위한 수법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석유 등 연료 입수를 지원하는 업체와 기관에는 지체 없이 제재를 발동하겠다고 언명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얼마 전 러시아가 북한의 불법 환적에 참여하고 있다고 비난했는데 국무부 성명은 러시아를 겨냥한 압박으로 보인다.
나워트 대변인은 유엔 회원국이라면 금수 품목인 석유제품을 북한으로 불법 환적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며 “미국은 북한의 불법행위를 지원하는 어떤 개인과 기관, 선박에 대해선 국적에 관계없이 제재를 가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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