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연예계 복귀한다더니 셋째 임신?…“계약은 왜 한 거지?” 팬들 실망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9월 21일 16시 55분


코멘트
선예. 사진=동아닷컴DB
선예. 사진=동아닷컴DB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민선예·29)가 21일 셋째 임신 소식을 알린 가운데, 일각에서는 선예의 연예계 복귀를 앞두고 들려온 임신 소식에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선예의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트는 이날 선예의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내년 1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8월 당사와 선예 간의 계약 당시 이 같은 소식을 전하지 못했던 것은 선예와 배 속에 있는 아이의 건강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이 점 너그러이 이해해 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선예는 원더걸스로 활동하던 2013년 현역 걸그룹 최초로 결혼했고, 선예는 약 2년 뒤 2015년 원더걸스를 탈퇴했다.

탈퇴와 함께 연예계를 떠난 선예는 이후 두 딸을 출산하며 육아에 집중했다.

선예는 지난 8월 현재 소속사인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연예계 복귀를 알렸다.

지난 8월 전속계약 당시 소속사 측은 “선예의 연예계 활동 계획은 아직 구체적으로 세워지지 않았다”며 “5년간 두 아이의 엄마로서, 화목한 가정을 꾸려온 아내로서 살아온 선예가 향후 열어갈 인생 3막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선예의 복귀를 기다렸던 이들은 선예가 조만간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번 셋째 임신으로 복귀 시기가 더 늦어질 것으로 보이자 실망감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도대체 소속사 계약은 왜 한 거지? 뭘 하겠다는 건지 모르겠다”(silk****), “계약했는데 임신? 육아한다고 또 활동은 못하겠네 아이고..”(mijl****), “복귀한다면서 임신? 활동 못 하겠네”(ralf****), “계획성이 없네. 복귀한다 할땐 언제고”(flor****), “계약은 왜 한 거지? 이해가 안 되네”(97bl****) 등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계약 문제는 당사자인 선예와 소속사 간의 일이라며 선예의 임신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었다.

이들은 “소속사가 괜찮다는데 남이 뭔 상관이야?”(love****), “축하해야 할 일에 왜 이리 말들이 많은지”(ksh2****), “축하할 일에 비난하지 말자!”(kysc****), “임신에 왜 그리 부정적이지? 축하할 일인데..일이야 출산 후에 하면 되지”(jean****) 등이라며 선예의 임신을 축하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