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내현 전 국회의원이 21일 새벽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66세.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임 전 의원은 이날 새벽 4시쯤 서울 서초동 남부순환로에서 길을 건너다 차에 치였다.
사고 직후 임 전 의원은 근처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광주광역시 출신의 임 전 의원은 광주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2년 19대 국회의원(광주 북구을, 민주통합당)에 당선됐다.
의원 퇴임 후 임내현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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