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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최태원, 백두산 등반에 ‘K2’ 입은 이유, 그렇게 깊은 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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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최태원, 백두산 등반에 ‘K2’ 입은 이유, 그렇게 깊은 뜻이?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09-20 16:22수정 2018-09-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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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방문 3일째인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방북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 부터), 이재웅 쏘카 대표, 구광모 LG회장, 최태원 SK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특별수행원들이 백두산 천지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2018.9.20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북한을 방문한 경제계 인사들이 20일 백두산을 등반하며 아웃도어 브랜드 'K2' 재킷을 입어 눈길을 끈다.

이날 백두산 장군봉에 오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회장, 최태원 SK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이재웅 쏘카 대표 등은 천지에서 K2 재킷을 입고 인증샷을 남겼다.

이재용 부회장을 제외한 5명의 회장은 K2 'O.R.G 2L' 재킷을 입고 있었고, 이 부회장만 K2 'A+ 슬림다운 재킷'을 아우터(겉옷)로 입고 사진을 찍었다.

통일부는 전날 오후 K2 측에 'O.R.G 2L 배색재킷' 250벌과 'A+ 슬림다운 재킷' 250벌 등 500벌의 옷을 주문했다.


K2코리아 관계자는 "통일부의 구매 요청에 따라 저녁 10시쯤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제품을 배송했다"고 말했다. K2코리아는 단체할인 40% 할인을 적용해 총 500벌을 6420만원에 납품했다고 전했다.

수많은 아웃도어 브랜드 중에 K2가 선택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K2가 아웃도어 브랜드 중 유일하게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브랜드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16년 2월, 개성공단에는 철수하기 직전 총 123개 기업이 입주해 있었다. 업종별로 패션·섬유가 60%를 차지하며 비중이 컸다. 주요 기업으론 신원, K2, 좋은사람들, 제이에스티나, 인디에프 등이 입주했었다.


K2의 입주 규모는 연면적 1만3621㎡로 종업원 수는 740명 정도였다. K2 측은 개성공단 재개시 재입주 여부에 대해 "상황에 따라서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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