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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민에 90도 인사한 文대통령…“전단 100억장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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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민에 90도 인사한 文대통령…“전단 100억장 효과”

뉴스1입력 2018-09-19 07:06수정 2018-09-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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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주민 의식 전환에 전단 100억 장보다 큰 효과”


올해 들어 3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18일 평양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주민들을 향해 90도로 인사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1인 체제’에 익숙한 북한 주민들에게는 상당히 생소한 장면으로 비쳤을 수 있지만 민주주의 국가 지도자의 모습을 몸소 보여줬다는 기대도 나온다.

이날 오전 9시 49분쯤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의 안내를 받으며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공항 활주로에서 기다리고 있던 평양 시민 1000여명은 꽃과 한반도기, 인공기를 흔들면서 평양 일정을 시작하는 문 대통령 내외를 열렬히 환영했다.

행사가 끝난 뒤 북한 주민들의 환호에 손짓으로 화답한 문 대통령은 주민들을 향해 90도로 인사한 뒤에 차량에 탑승했다. 김정숙 여사도 고개를 숙였다.

이보다 앞서 문 대통령은 환영하는 북한 주민들의 손을 한명이라도 더 잡으려고 하고, 김정은 위원장이 행사장으로 이끄는 모습도 포착됐다.

역사학자 전우용 씨는 이날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시민들에게 깊이 허리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북한 주민들의 의식을 바꾸는 데에는 전단 100억 장보다 더 큰 효과를 거둘 겁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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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사람들을 서로 잇는 것은, 돈이 아니라 겸손한 태도와 따뜻한 마음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평양·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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